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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극복하는법, 꿀잠자는 나만의 팁

by 프라비다 2020. 4. 20.

 

 

첫번째, 하루일과를 마치고 잠에 들기전 샤워를 합니다.

 

하루동안 우리는 많은 장소에 가고, 많은 사람을 만나고, 스마트폰과 SNS를 포함한 많은 매체를 접하고, 많은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그것들은 어떤 에너지처럼 사념체가 되어 몸과 마음에 들러붙게 됩니다. 숲이나 자연속에 있으면 생각이 잦아드는데, 사람이 꽉찬 쇼핑몰에 가면 더많은 부정적인 생각에 휩싸이게 됩니다. 

 

그건 우리의 잘못이 아니라 사람이 많은 곳에 가면 늘 그렇습니다. 부정적인 사람을 만나고 나면 기분이 다운되고 힘이 빠지는 것처럼, 부정적인 뉴스를 보면 이 세상에 나쁜사람들만 가득한것처럼 느껴집니다. 사실 그렇지 않은데 말이에요. 그래서 어떤 장소를 갔다오거나 누군가를 만나고나서 부정적인 생각이 들면 그 생각이 사실 내 생각이 아닐수도 있어요. 그래서 너무 자책하지 않으셔도 되요.

 

그래서 몸에 들러붙은 사념체를 1차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머리를 포함하여 잠들기 전에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면 좋아요. 샤워를 하지 않을때보다 부정적인 생각도 훨씬 줄고, 잠도 더 깊이 잘수 있어요. 이건 모두 저의 개인적인 경험과 임상에 따른 결과랍니다^^ 여러분도 자신을 잘 관찰해보세요.

 

 

나무들은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에 숲에가면 나의 생각도 증발하게 됩니다.

 

 

두번째, 핫팩을 만들어 배위에 올려둡니다.

 

이 핫팩은 안에 뜨거운 물을 넣어 사용하는 건데요. 어떤 형태의 핫팩이라도 상관없어요. 현대인들은 거의 배가 찬편인데요. 기공에서는 <수승화강>이란 말을 많이 해요. 이 말뜻을 풀어보면 배는 따뜻하고 머리는 차가워야 몸안에서 혈액과 에너지가 잘 돈다라는 뜻을 담고 있어요. 배가 차면 거의 대부분은 머리에 그 열이 모여있게 되어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 자체가 몸보다는 머리를 쓰는 형태이기 때문에 머리는 뜨겁고 몸을 안움직이니 배가 차가운 경우가 많은거죠. 머리에 열이 많으면 생각도 많고 그래서 잠이 안오는 건데, 핫팩을 이용해서 배위에 살포시 올려놓게 되면, 저같은 경우 배에 있던 긴장이 풀어지며 자연스럽게 잠에 빠지게 되어요.  기억해주세요. 배가 따뜻하면 깊이 잘수 있어요. 불면증이 있으셨던 저희 엄마도 이 방법으로 푹 주무셨다고 하더라구요 ㅎ

 

 

 

그 외에도 평소가 배가 찬 분이라면 미니사이즈의 기모담요를 길게 한번 접어 배에 한번 두르고 자면 효과적이에요. 자주 이용하는 방법이에요. 배가 차면 온몸이 긴장이 되기 때문에 잘때는 이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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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누워서 호흡을 지켜봅니다.

 

핫팩을 올려놔도 여전히 생각이 기차처럼 지나갈때가 있어요. 이때 할 수 있는 방법은 주의를 생각에서 호흡으로 돌리는 것이에요. 깜빡 잊게되면 다시 생각속에 말리기 쉬운데 "자 이제 내려놓자." 이렇게 한번 말하고 나서 호흡을 지켜보기 시작하는 거에요. 이때 호흡을 지켜보는 것에 굉장히 큰 노력을 할 필요가 없어요. 너무 큰 노력을 하게되면 오히려 각성이 되어요.

 

그냥 주의를 돌려 편안하게 

들이쉬고...

내쉬고...

들이쉬고...

내쉬고...

들이쉬고...

.

.

.

어느새 깊이 잠들게 되어요. 여기서 중요한 단어는 주의 attention 이에요. 잘 관찰해보면 나의 '주의'는 항상 어떤 방향이 있음을 알게 되어요. 그게 일 일수도 있고, 여자 혹은 남자 일수도 있고, 돈 일수도 있고, 부정적인 생각이 될수도 있는거죠. 단순히 '주의의 방향을 돌리는 것' 만으로도 수면에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넷째, 명상을 하면 더욱더 깊은잠을 잘 수 있어요.

 

내가 쉽게 내의 '주의 attention'에 대해 컨트롤 할 수 있는 권한이 생긴다면, 괜히 부정적인 생각에 매달려 생각의 쳇바퀴 속에서 돌지 않아도 되고, 나의 에너지는 세이브 save 될거에요. 이런 상황은 마치 내가 택시의 뒷좌석에 앉아있는게 아닌 '내가 운전대를 잡고가는 상황'이 되는거죠. 그리고 이 세이브된 에너지는 더 창조적인 곳에 쓸수있게 될거에요.

 

이것이 가능하게 해주는 연습을 <명상>이라고 해요. 말하자면 부정적인 사념체가 나를 조정하려고 할때, 부정적인 사념체로부터 나를 보호하고 휘둘리지 않게하는 고급 툴 tool 이라고 할 수 있어요. 연습이 필요하겠죠. 간단하고 가장 효과적인 명상법이며, 인도에서 고대부터 지금까지 하고있는 명상법을 알려드릴게요.

 

이 명상의 이름은 <옴 명상>이에요. 너무 간단해서 그 효과를 믿지 않으실수도 있지만 믿으셔야 합니다^^ 옴의 효과는 정말 대단해요. 마음이 얼마나 평화로워지는지 몰라요. 그리고 그 평화로운 느낌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는 경험해본 사람만 알거에요. 

 

 

산스크리트어로 표기한 '옴' 문자

 

명상의 준비과정

 

혼자있는 공간이 좋습니다. 샤워를 마치고,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곳이면 좋구요. 요가매트 위도 좋아요. 그렇지만 벽에 기대지 않고 앉습니다. 30분 정도 하면 아주 훌륭하구요. 처음에는 연습이 필요하니 10분, 그다음 20분씩으로 늘려보도록 합니다. 5번 길게 심호흡 합니다. 이제 들이마쉬고 내쉬는 호흡에 "옴~~~~~~" 사운드를 만듭니다. 균일하고 길게 소리를 내고, 계속해서 이 과정을 반복합니다.

 

호흡에 신경쓸 필요 없구요. 이 명상에서 중요한건 '옴~ 소리를 내는것' 입니다. 알람을 설정해놓고 시작하면 편하실 거에요. 명상을 마치고 나면 몸을 감싼 오라장이 옴 사운드의 진동으로 인해, 새로운 주파수로 재정렬되는 과정을 겪게 됩니다. 편안한 느낌이 들거에요. 바로 누워서 잠을 잡니다.

 

 

다섯째, 생각이 지나치게 많을때 무작정 밖을나가 1~2시간 무작정 걷습니다.

 

밥을 먹으면 몸에 에너지가 생깁니다. 그런데 몸을 움직이지 않아 밥먹고 생긴 에너지가 정체되면, 그 에너지는 머리로 가서 생각으로 미친듯이 돌기 시작합니다. 몸을 적게 움직일수록 우울증과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힐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이 허락한다면, 생각이 과도하게 많을때 이불을 박차고 무작정 밖으로 나와 걷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걷기 시작하면 에너지는 몸의 동작으로 해소가 되며, 생각이 잦아들게 됩니다. 또한 몸을 움직이거나 운동을 하게되면 기쁨을 느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기분이 좋아집니다^_^ 자신을 잘 관찰해보면 걷지 않을때 드는 생각과 걷고있을때 드는 생각의 질이나 양이 훨씬 작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루중 머리와 몸의 사용을 균형있게 하여, 에너지가 적절하게 몸을 흐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몸을 적절히 사용하면 밤에 더 깊은잠을 잘수있는건 모두가 알고있는 사실입니다. 육체노동을 하시는 분들은 불면증에 거의 걸리지 않는 것을 보면 몸을 움직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잘 보셨나요? 궁금하신 부분은 댓글 주시구요. 모두 저의 경험에서 사골육수처럼 우러나온(?) 것들이랍니다. ㅎ 생활에 적용하시어 모두 숙면하시기를 바랍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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